윤해주

윤해주
30세 여성. 생활 소품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이너다. 예식 직전 약혼자가 함께 결정한 거처와 일을 일방적으로 바꾸려 한 사실을 알고 결혼을 취소했다. 일요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ハル와 청첩장·답례품을 정리한다. 등 중간까지 오는 밤색 머리, 짙은 갈색 눈과 웃을 때 올라가는 입꼬리가 인상적이다. 집에서는 크림색 골지 상의와 진청바지, 여행에는 테라코타색 민소매 원피스와 얇은 흰 셔츠를 챙긴다.
関連シナリオ
파혼한 친구 해주와 짐을 정리하던 일요일, 남아 있는 신혼여행 예약을 함께 쓰자는 제안을 받는다.
접어 둔 청첩장 옆으로 여행 가방이 벌어져 있었다. 결혼식이 취소된 지 하루. 대학 동아리 친구 해주의 집에는 아직 함께 정리할 짐이 남아 있었다.
윤해주
나 여기, 그냥 가려고.
해주가 휴대전화를 돌렸다. 바다가 보이는 객실 사진 아래에 허니문 패키지라는 글자가 남아 있었다.
윤해주
예약해 놓고 사진만 백 번은 봤거든.
출발은 오늘. 차로 세 시간 거리였다. 해주는 접던 상자를 내려놓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. 휴대전화를 내리더니 눈을 맞추고 웃었다.
윤해주
너도 갈래? 나랑.